
코로나 바이러스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인 급성 호흡부전과 그로인한 사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과 먼저 말씀드리면 65세 이상이며 호중구증가증을 보이고 응고기능이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급성호흡부전, 사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치료가 이런 합병증과 그로인한 사망에 긍정적 결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면 같이 원문을 살펴봅시다.
연구관찰 결과, 스테로이드 치료가 급성 호흡부전 환자들의 예후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은 급성 호흡부전과 그로인한 사망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자는 ARDS의 위험인자와 입원 중 사망, 그에대한 스테로이드 치료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였다.
표본집단은 201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로 이루어 졌으며 우한의 한 병원에 2019/12/25~2020/01/26사이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평균연령은 51세였으며 63.7%가 남자였고 32.8%가 동반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평균 입원기간은 13일, 33%가 기계호흡을 필요로 하였으며 입원일로부터 급성호흡부전까지의 평균기간은 2일이었다. 비록 검사환자의 수는 계속 변하였지만, 비정상 검사수치의 값들은 일관성을 보였다. LDH 상승소견이 98%에서 나타났고, CRP 상승소견은 85.6%, IL-6는 48.8%에서 상승소견을 보였고 D-dimer는 23.3%에서 상승소견을 보였다. 65세 이상, 호중구 증가증, 장기 혹은 응고인자 기능이상 환자들은 급성호흡부전과 사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RDS환자들에서, 스테로이드 치료는 대조군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사망률 비교: 스테로이드 치료 46% vs 대조군 61.8%)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들에 대한 연구는 감염병의 만연 초기에 시행된 연구이고 많은 환자들이 염증, 응고인자 수치의 상승소견과 좋지 않은 예후를 보였다. 비록 스테로이드 치료가 이점이 있다고 나타났지만,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는 통계치는 아니며 WHO 가이드라인에서는 이 연구 외에서 스테로이드치료를 권하고 있지는 않다.
원문 출처
https://www.jwatch.org/na51132/2020/03/23/risk-factors-ards-and-progression-death-among-covid-19
Risk Factors for ARDS and Progression to Death Among COVID-19 Patients
In an observational study, methylprednisolone treatment was associated with improved outcomes among those with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Patients with COVID-19 are at risk for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and death from respiratory
www.jwatch.org
스테로이드라는 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좀더 설명 드리려 하는데요.
그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를 망가뜨리는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릴게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바이러스입니다. 맨 먼저 점막을 통해 우리몸에 침투하여 폐에 있는 ACE2 receptor를 가진 세포에 달라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포막에 구멍을 내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RNA를 안으로 침투시킵니다. 침투된 RNA는 우리 세포의 DNA에 합성되어 여러가지 기능이상을 만들어 내는데요. 대표적으로는 급성호흡부전을 일으키는 염증을 일으키는 인자들을 마구 분비하여 폐를 염증물질로 가득차도록 만듭니다. 정상적으로 공기가 왔다갔다 해야할 폐포 속에 염증물질이 차버리게 되면 사람은 호흡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이내 숨이 찬 증상이 오게 됩니다. 또한 X-ray나 다른 영상검사에서도 뿌옇게 이상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폐에 이렇게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염증반응은 폐를 섬유질같이 빳빳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 과정을 겪게 되면 바이러스가 치료된 이후에도 영구적으로 섬유화된 부분은 호흡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염증반응의 진행을 막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때 흔히 "슈퍼소염제"라 불리는 스테로이드가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이러한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당장의 호흡곤란 증상을 줄여줄 수 있고 이후에 생길 수 있는 비가역적인 섬유화를 막아줌으로써 호흡기능을 보전하고 그로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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